2024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은행 어린이집 우체국 병원 택배 근무 여부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은행 어린이집 우체국 병원 택배사 중에서 근무하지 않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래 표에서 해당 사업장이나 관공서의 근무 여부 를 살펴보겠습니다.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
학교	휴무 아님
국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휴무(원장 재량, 보호자가 보육을 원할 시 당직 교사가 ‘통합교육’을 해야 함)
병원	자율 휴무(병원장 재량)
은행	휴무(다만 관공서 내에 소재하고 있는 은행은 정상 영업)
관공서	휴무 아님 (다만 지자체마다 휴무 여부가 다를 수 있음)
우체국	휴무 아님(다만 타 금융기관과의 거래 및 일반 우편은 제한)

 

 

 

위와 같이 근로자의 날에 근무하는 곳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5인 이하 사업장은 근로자의 날과 무관합니다. 따라서5인 이하 사업장은 사업주의 결정에 따르면 됩니다.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국공립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분)은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없습니다.

 

택배 기사님들의 경우, 특수 고용 형태이기 때문에 근무를 하게 됩니다. 택배, 시킬지 말지 망설이셨던 분들은 걱정마시고 주문하세요.

 

 

택배 신청 OK

 

은행은 조금 의외인데요, 공기관의 느낌이 있어서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할 것 같지만, 은행 직원으로 근로자 적용되어 근로자의 날에는 쉽니다. 

 

그러나 공공기간 내에 입점한 은행은 영업을 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시청이나 주민센터, 법원 등에 있는 은행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자의 날은 유급 휴무일이므로, 근무를 하는 분들은 1.5배~ 2.5배의 추가 근무 수당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5인 이하 사업장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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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과 근로자의 날의 차이

 

노동절은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하이마켓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경찰과 충돌하여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 노동자들은 더 나은 근로 환경과 권익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냈고, 1889년 제2인터내셔널에서 5월 1일을 노동절로 정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1963년 박정희 정부 당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이는 노동 운동의 사회주의적 색채를 희석하고 국가주의적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말뜻 속에 담긴 뉘앙스를 따지고 보자면 노동절은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동 운동의 역사와 연대를 기념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와 공감을 표현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더 나은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우는 날입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근로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과 노동절은 명칭은 다르지만,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이라는 근본적인 의미는 동일합니다.

 

어떤 명칭을 사용하느냐보다, 이 날을 통해 노동자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